카테고리 없음

영국 런던 옥스포드 open day

딸같은 아내 2024. 9. 21. 15:39

#영국 #런던 #옥스포드 open day #존로크
#jw메리어트 그로스버너하우스 #웨스트엔드 #마이클잭슨 #corrigan's

런던 luton공항도착
공항에서 예술가를 발견했다. 유럽답게 사람이 모이는곳엔 피아노가 놓여있곤 한데, 연주자가 있고, 실력의 유창함의 별 상관없이 자유롭게 즉흥연주가 흘러나오고 시민들도 별 호들갑없이 눈길 한번 주기도 안주기도 하며 지나간다.
이 순간 제일 큰 감동은 연주자일 것이다.
예술은 자기만족이다.
대중의 호응을 고려하는 순간 자유로운 예술성은 가치를 잃는다.


루턴공항 시민연주자
jw메리어트 그로스버너하우스런던 객실
물이 잘 안내려가고 드리이기 전기코드도 맞지 않고...부조리한 화장실
jw 메리어트 그로스버너하우스런던 로비

내일 참여할 행사가 있어서
런던에서 비싸고 유명하다는 jw메리어트 그로스버너하우스런던에 도착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여자들과 깔끔한 수트핏 남자들로 눈이 부셨고, 곳곳의에 화려한 인테리어와 샹들리에 꽃장식이 그 빛을 더했다.
하지만 객실에 들어오면서부터 실망이 쌓여갔다.
생각보다 작은 방도 그렇지만 런던은 불편할수록 값이 나가는건가? 라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모든게 불편하다. 하다못해 샤워가운조차 너무 무거워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다 결국 벗어버렸다.

방이 많은 객실 복도
jw메리어트그로스버너하우스런던 라운지내 조식

무료 조식은 라운지에서 가능하고 영국식 아침을 생각하면 될 그냥 그정도
돈을 추가하면 레스토랑내 조식으로 업글해준다.

런던 웨스트엔드뮤지컬
마이클잭슨공연
마이클잭슨뮤지컬 배우들 무대인사

소호거리를 지나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마이클잭슨공연을 관람했다.
8만원상당의 티켓으로 편한 좌석에서 관람할수 있었다. 바르샤바에서 런던으로 짧은 비행이였지만,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관람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그나마 오붓하게 우리가족만 앉을수 있고, 앞자리 시야가 가리지 않아 점점 공연에 빠져들수 있었다.
마이클잭슨공연은 마이클잭슨의 일대기를 영상에 담고자 하는 피디와 그걸 달가워 하지 않는 잭슨의 인터뷰식전개다.
1부는 별다른 무대장식도 눈에 띄지 않고, 오직 마이클잭슨역을 담당하는 배우의 힘으로 이끌어가는 듯한 느낌이라 뮤지컬이라면 기대하게 되는 스펙타클한 웅장함을 느낄수 없어 지루한면도 있다.
마이클잭슨의 히트곡인 귀에 익은 음악과 춤동작이 그 지루함을 견디게 해준다.
2부로 갈수록 마이클잭슨의 내외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무대장식과 배우들의 연기가 화려해진다.
볼만한 공연이지만 기존 클래식 뮤지컬이 더 감동이 될듯 싶다.

호텔옆 하이드파크에서 조깅
런더너들의 사랑이자 내사랑 패딩턴
옥스퍼드 오픈데이
옥스퍼드는 고스란히 그 역사를 담고 있다

호텔이 하이드파크 바로 옆이라 런던너 흉내내면 조깅의 즐거움을 맛볼수 있다.
노숙자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별 신경 안쓰는 분위기라 무섭거나 어색하지 않다..각자 선택한 삶을 사는것 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으니 스스로 준비가 될때까지 내버려두는 마음가짐을 배운다.
오늘은 옥스포드에서 1년중 하루 open day다.
옥스포드안은 구경꾼들로 붐빈다. 단과대 발런티어생들이 학교홍보에 열을 올린다..우리도 2개의 단과대를 투어했다.
기숙사 강의실 식당 채플실 도서관등을 투어하게 된다.
런던답게 차분하게 촥 가라앉은 공기에 생각보다 낡고 먼지 많은 기숙사,
각종 책으로 빼곡한 도서관들을 보니 공부밖에 할게 없을거 같기도 하고...지하에 각종 술과 음료를 파는 펍을 보니, 외롭고 힘들어 알콜의존학생이 될거 같기도하다..

코리건스 레스토랑에서 메인요리( 이름모를 생선요리와 와인)
한마디로 육회
바닷가재

코리건스는 런던 맛집으로 유명하단다.
우리가 묶고 있는 jw메리어트 그로스버너하우스런던 호텔내에 있어 예약후 방문했다.
런던은 미식의 나라는 확실히 아닌듯 하다.
솔직히 맛은 별로다.

빈자리 없이 차려입은 사람들로 꽉차다니.....

후식으로 파블로바를 주문했다. 초코렛과 젤리는 서비스다.
화이트와인이 정말 맛있었다. 뭘 주문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