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로110

평점:☘️☘️☘️☘️☘️ 한줄평:실패는 본인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이 주는 유익보다 더 큰 유익이 있다. 왜냐하면 자신을 더 알았기 때문이다. 동기: 사진과 제목이 인상적이다. 감상평: 현 한국 청소년의 성장 에세이다. 이 시대 청년들의 무기력함은 성장기에 겪게되는 주변의 절대 목표치가 높음과 그에 따른 비교의식 ..... 그리고 천편일률적인 학업성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것 같다. 작가는 그 성장 과정속에서 비교의식으로 무기력해졌고, 주변과 스스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분노했다. 작가는 고등학교를 1년 휴학하며휴식이라고 부르기엔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벌이라고 말하기엔 편안한 '무'의 상태에 쓰여졌다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실패를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더 '나 다워' 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

평점:☘️☘️ 한줄평: 이슬람문화권 작가가 바라 본 3대종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와 현대 과학문명이 해결하지 못한 부조리한 세상과 인간의 악한 본성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 동기: 항공사 경유로 몇시간 방문하게 된 카타르...그때가 마침 라마단 기간이였다. 처음 경험 해 본 이슬람권 나라, 거리는 계획도시를 넘어 사람의 흔적이 없어 모형도시처럼 깨끗하고 모든것이 눈부셨다. 대형쇼핑몰에 와서야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는데 남자들은 흰색 디슈다샤와 머리에는 구트라라는 두건을 쓴 전통의상차림이였다. 나는 흰색옷을 입기전 늘 망설인다. 깨끗하게 입을 자신이 있을때만 도전하게 되는데 이곳의 남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 전통의상이다. 스쳐갈때 나는 향도 너무나 진하고 황홀해서 이들은 정말 신에게 간택받은 고귀..

청계산근처 #성남 대왕저수지를 눈앞에 둔 대형 카페 #카페로즈마리 #한소반 불현듯 가우디의 건축물이 떠올랐다. 건물 외곽이 곡선으로 이루어져있다. 대형카페에 걸맞게 주차는 건물 앞뒤쪽으로 여유로움. 4층건물이였지만 4층(루프트탑)은 아직 공사중으로 2~3층만 이용가능.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져 있으며, 실내에서 쉽게 이동 가능. 곡선의 건축양식과는 달리 인테리어는 모던함 곳곳에 #아쿠아디파르마 디퓨저가 비치되어 있고, 커트러리가 메이드인 이태리라 놀람...돈은 아끼지 않은듯... 워낙 큰 공간이라 비싼 디퓨저가 무색하리만큼 향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재료는 최고급원두, 빵은 신라호텔 1급 제빵사가 만드신다고 함. 2층에서 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대왕저수지뷰와 숲뷰를 선택..

#예술의전당 맞은편 #백년옥(콩맛집) 미쉐린 밥구르망(미쉐린같은 부담스러운 서비스는 없지만 합리적인 가격의 맛집), 블루리본 선정 맛집 주차가능 발렛비 2천원 식사시간때는 주차지옥 하지만 회전율 빨라서 몇바퀴 돌면 자리 남 자연식순두부, 콩국수, 순녹두전 주문. 주문즉시 빠르게 밑반찬이 셋팅. 밑반찬중 미역줄기는 통들깨가 토핑되서 새콤 꼬솜~식감도 👍 원래 매운음식 잘 못먹어 하얀 순두부 파는 곳을 찾았는데 여기서 찾음. 그런데 순두부에 양념간장대신 소금이 나옮. 인터넷 뒤져보니 원래는 양념간장이 나오는거임...기본 순두부에 약하게 소금간 되어 있어 추가 양념없이 그냥 후르륵.. 서비스가 아쉽지만 속은 편함 녹두전은 속에 김치와 숙주등 토핑되어 있어 텁텁함없이 식감 좋음

평점:☘️☘️☘️☘️ 한줄평: 고난속 인간본성에 대한 통찰과 한계를 가진 인간의 애환과 희망 동기: 코로나를 겪은 우리에게 울림있는 메세지가 있는 책이라는 유투버의 추천을 보고, 위기속 인간군상에 대한 해석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감상 평: 집단 실명상태,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우리가 단 한사람만 보이고 모두 다 실명상태가 된다는 상황 아래 나타나는 인간본성에 대한 이야기 이다. 집단실명상태는 인간의 존엄성을 무차별로 위협한다. 인간의 이기주의적 갈등, 폭력과 횡포, 넘쳐나는 오물과 쓰레기들, 절제되지 않는 욕망의 충동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간을 한겹 덮고 있는 사회적 가면이 벗겨졌을때 드러나는 본성을 작가는 너무나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그 밑바닥은 누구나 할것없이 더럽고 절망스러웠지만 "우리가 ..

평점: ☘️☘️☘️☘️ 한줄평: 인간 본질의 두려움을 깨우쳐 주는 책 동기: 일본작가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한국과 비슷한 문화권이라 이해가 쉬울것 같은데도 묘하게 다른 이질적 느낌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 서양 문회권의 책들은 호기심이 발동하고, 마음을 열게 되는데 말이다. 그러던중 우연히 고전문학을 추천하는 유튜부영상에서 인간실격이란 책을 소개했다. 제목부터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요즘 사람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혼란스러웠는데 인간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볼수 있을것 같아 선택했다. 내용: 천성이 두려움이 많고 처세술에 능하지 않다보니 주인공의 심리가 공감이 간다.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던 주인공 어린시절부터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그 처절한 긴장감을 익살과 별나 보이는 모..